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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스프레드 (Interest Rate Spread)

최종 수정 2026년 10월 9일 · 투자위키 운영진 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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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표 정보
공식
장단기 금리차 = 장기 금리 − 단기 금리(이 문서는 국고채 10년 − 3년), 예대금리차 = 대출금리 − 예금(수신)금리
단위
%포인트(%p), 베이시스 포인트(bp, 1bp = 0.01%p)
공표 기관
장단기 금리차는 직접 공표하는 기관 없음(국고채 금리로 계산, 금융투자협회 최종호가수익률·한국은행 ECOS 수록). 예금은행 대출·수신 금리는 한국은행, 은행별 예대금리차는 은행연합회 비교공시
공표 주기
국고채 금리 매 영업일, 예금은행 대출·수신 금리 월간
확인할 곳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ECOS) 통계검색 「1.3.2.1. 시장금리(일별)」(통계표 817Y002)·「1.3.2.2. 시장금리(월,분기,년)」(통계표 721Y001)의 국고채(3년)·국고채(10년), 「1.3.3.2.1. 예금은행 대출금리(신규취급액 기준)」(통계표 121Y006)·「1.3.3.1.1. 예금은행 수신금리(신규취급액 기준)」(통계표 121Y002)

금리 스프레드(Interest Rate Spread)는 두 금리의 차이다. 채권시장에서는 주로 만기가 다른 국채 금리의 차이, 곧 장단기 금리차(예: 국고채 10년물 금리 − 3년물 금리)를 가리키고, 은행 업무에서는 대출금리와 예금금리의 차이인 예대금리차를 가리킨다. 같은 만기에서 발행자의 신용도 차이로 생기는 신용 스프레드와는 측정 대상이 다르다. 보통 %포인트(%p)나 베이시스포인트(bp, 1bp = 0.01%p)로 표시한다.

핵심요약
  • 금리 스프레드는 두 금리의 차이이며, 대표적으로 장단기 금리차와 예대금리차가 있다
  • 2026년 10월 2일 국고채 10년물(4.365%)과 3년물(3.937%)의 차이는 0.428%포인트였다
  • 장단기 금리차가 마이너스가 되는 장단기 금리 역전은 미국에서 경기침체를 앞서 나타난 사례가 많아 선행지표로 쓰인다
  • 2026년 8월 예금은행 신규취급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1.19%포인트(대출 4.40% − 저축성수신 3.21%)였다
  • 신용 스프레드는 같은 만기에서 회사채와 국고채의 차이로, 만기 차이를 보는 장단기 금리차와 구분한다
장단기 금리차가 움직이는 이유
▲ 오르는 요인
  • 경기 회복이나 물가 상승 기대로 장기금리가 단기금리보다 더 많이 오를 때
  •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려 단기금리가 먼저 떨어질 때
  • 국채 발행이 늘어 장기물 수급 부담이 커질 때
▼ 내리는 요인
  •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려 단기금리가 빠르게 오를 때
  • 경기 둔화 우려로 장기금리가 떨어질 때
흐름: 기준금리·물가·경기 전망 → 단기·장기 국채 금리 → 장단기 금리차 → 은행 수익성과 대출 태도, 경기 판단

금리 스프레드의 종류

구분 비교하는 두 금리 주로 보는 것
장단기 금리차 같은 발행자(주로 국채)의 장기물 금리와 단기물 금리 통화정책 전망, 경기 전망, 기간 프리미엄
신용 스프레드 같은 만기의 회사채 금리와 국고채 금리 발행 기업의 신용위험, 신용시장 분위기
예대금리차 은행의 대출금리와 예금(수신)금리 은행의 이자 마진, 금리 부담

두 지표의 일반적인 차이는 신용 스프레드 vs 금리 스프레드 비교 문서에서도 다룬다.

금리 스프레드의 산출 방식

장단기 금리차=i장기−i단기

예대금리차=대출금리−예금(수신)금리

장단기 금리차는 비교하는 만기 조합에 따라 값이 달라진다. 이 문서는 한국 사례로 국고채 10년물과 3년물의 차이를 쓴다. 미국에서는 10년물과 2년물의 차이가 흔히 인용되고,[1] 뉴욕 연방준비은행 연구는 10년물과 3개월물의 차이를 썼다.[2]

장단기 금리차

한국 국고채 금리차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ECOS)에 따르면 2026년 10월 2일 국고채 3년물 금리는 3.937%, 10년물 금리는 4.365%였다.[3][4] 10년물에서 3년물을 뺀 장단기 금리차는 0.428%포인트(약 43bp)다.

한국에서도 장단기 금리차가 마이너스로 돌아선 적이 있다. 월평균 기준으로 2022년 12월 국고채 3년물 금리는 3.630%, 10년물은 3.541%로 10년물이 0.089%포인트 낮았고, 2023년 1월(3년 3.460%, 10년 3.411%), 2월(3.470%, 3.450%), 3월(3.461%, 3.448%)에도 10년물이 3년물보다 낮았다. 2022년 9월에도 3년물 3.903%, 10년물 3.897%로 소폭 역전됐다.[5][6]

장단기 금리 역전과 경기

장기금리가 단기금리보다 낮아지는 장단기 금리 역전은 경기 선행지표로 자주 거론된다. 뉴욕 연방준비은행 연구진(Estrella·Mishkin, 1996)은 미국 10년 만기 국채와 3개월 만기 단기국채의 금리 차이가 2~6분기 뒤의 경기침체를 예측하는 데 유용하며, 다른 금융·거시 지표보다 예측력이 크게 앞선다고 분석했다.[2] 이들은 단기금리 상승이 금리 곡선을 평평하게 만들고 단기적으로 실물 성장을 늦추는 경로와 함께, 금리차에 담긴 미래 물가·실질금리 기대가 예측력의 원천이라고 설명했다.[2]

다만 어떤 만기 조합을 보느냐에 따라 신호가 다르다. 연준 이사회 연구진(Engstrom·Sharpe, 2018)은 10년물과 2년물 차이 같은 장기 스프레드보다, 6분기 뒤 단기국채 선도금리와 현재 3개월물 금리의 차이인 근기간 선도 스프레드(near-term forward spread)가 경기침체 예측력에서 통계적으로 앞선다고 분석했다. 이 스프레드가 마이너스라는 것은 시장이 가까운 시일 안의 통화정책 완화를 예상한다는 뜻이며, 역전 자체가 경기침체를 일으키는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1]

신용 스프레드와의 구분

장단기 금리차가 같은 발행자의 만기 차이를 본다면, 신용 스프레드는 같은 만기에서 발행자의 신용도 차이를 본다. 예를 들어 2026년 10월 2일 NICE피앤아이 시가평가 기준 3년 만기 AA- 회사채 금리는 4.59%였고,[7] 같은 날 국고채 3년물은 3.937%였다.[3] 둘의 차이 약 0.65%포인트가 AA- 등급의 신용 스프레드다. 반면 같은 날 국고채 10년물과 3년물의 차이 0.428%포인트는 신용위험이 아니라 만기 차이에서 나온 장단기 금리차다.

예대금리차

예대금리차의 수준

한국은행 통계에 따르면 2026년 8월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대출금리(대출평균)는 연 4.40%,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3.21%였다.[8][9] 신규취급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1.19%포인트다. 같은 해 1월에는 대출 4.24%, 저축성수신 2.79%로 1.45%포인트였다.[8][9]

예대금리차 공시

금융위원회는 2022년 7월 「금리정보 공시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하고 전체 은행의 예대금리차를 은행연합회 누리집에서 비교공시하며 공시 주기를 3개월에서 1개월로 줄이기로 했다. 월별 변동을 보여 주기 위해 신규취급액 기준으로 산출하고, 대출평균(가계+기업) 기준과 가계대출 기준 예대금리차를 함께 공시하기로 했다.[10] 이어 2023년 3월에는 은행별 수익성을 보여 주는 잔액기준 예대금리차도 추가로 비교공시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금융위원회는 잔액기준 예대금리차를 한국은행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와 같은 방식으로 산정한다고 밝혔다.[11]

신규취급액 기준은 그달 새로 취급한 대출·예금의 금리로 계산해 최근 금리 동향을 보여 주고, 잔액기준은 이미 보유한 대출·예금 전체의 금리로 계산해 은행의 전반적인 수익성에 가깝다.[11]

일반인 예시

(가상 예시) 한 은행이 1년 정기예금에 연 3.0%를 주고 신용대출에 연 5.0%를 받는다면 이 상품 사이의 예대금리차는 2.0%포인트다. 예금자가 1,000만 원을 맡기면 1년 이자는 30만 원이고, 같은 돈을 빌린 차입자는 50만 원의 이자를 낸다. 차이 20만 원에서 은행은 인건비, 대손비용, 지급준비금 같은 비용을 치르고 남는 몫을 이익으로 가져간다.

(가상 예시) 국고채 3년물이 연 3.5%, 10년물이 연 4.0%라면 장단기 금리차는 0.5%포인트다. 7년을 더 묶어 두는 대가로 연 0.5%포인트를 더 받는 셈이다. 만약 3년물이 4.0%, 10년물이 3.8%라면 금리차는 −0.2%포인트로 역전된 상태다.

실무 예시

(가상 예시) 한 은행이 3년 만기 고정금리 예금으로 자금을 모아 10년 만기 대출에 운용한다고 하자. 장단기 금리차가 넓을수록 단기로 조달해 장기로 빌려주는 데서 생기는 마진이 커지고, 금리차가 좁아지거나 역전되면 이 마진이 줄어든다. 그래서 은행·보험사의 자산부채관리(ALM) 부서는 장단기 금리차와 예대금리차를 함께 점검한다.

(가상 예시) 채권 운용역이 장단기 금리차가 지나치게 좁다고 판단하면 장기물을 사고 단기물을 파는 거래(스티프닝 베팅)를, 지나치게 넓다고 판단하면 반대 거래(플래트닝 베팅)를 한다. 두 포지션의 듀레이션을 맞추면 금리 수준 전체의 변화보다는 금리차 변화에서 손익이 난다.

장점 및 리스크

장점

  • 두 금리의 차이만 보면 되므로 계산이 간단하고, 매일 공표되는 국채 금리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 장단기 금리차는 통화정책과 경기 전망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한 숫자로 보여 준다.[2]
  • 은행별 예대금리차가 매월 비교공시되므로 소비자가 은행 간 금리 수준을 견줘 볼 수 있다.[10]

리스크와 한계

  • 만기 조합(10년−3년, 10년−2년, 10년−3개월 등)에 따라 값과 신호가 달라진다.[1]
  • 장기금리에는 미래 단기금리 기대 외에 기간 프리미엄이 섞여 있어, 금리차 변화의 원인을 하나로 단정하기 어렵다.
  • 뉴욕 연방준비은행 연구는 금리차가 2~6분기 뒤의 경기침체를 예측하는 데 다른 지표보다 낫다고 보았지만, 역전이 곧 일정한 시차의 경기침체를 뜻하지는 않는다.[2] 연준 연구진은 근기간 선도 스프레드의 역전도 경기침체의 원인이 아니라 통화정책 완화 기대를 반영한다고 보았다.[1]
  • 예대금리차는 신규취급액 기준과 잔액기준이 다르게 움직일 수 있어 어느 기준인지 확인해야 한다.[11]

출처

  1. ↑ 1.0 1.1 1.2 1.3 Eric Engstrom, Steven Sharpe, "(Don't Fear) The Yield Curve", FEDS Notes, Board of Governors of the Federal Reserve System, 2018.6.28. (접근일: 2026-10-03)
  2. ↑ 2.0 2.1 2.2 2.3 2.4 Arturo Estrella, Frederic S. Mishkin, "The Yield Curve as a Predictor of U.S. Recessions", Current Issues in Economics and Finance, Vol. 2 No. 7, Federal Reserve Bank of New York, 1996.6. (접근일: 2026-10-03)
  3. ↑ 3.0 3.1 한국은행, "1.3.2.1. 시장금리(일별)(통계표 817Y002) — 국고채(3년)",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ECOS). (접근일: 2026-10-03)
  4. ↑ 한국은행, "1.3.2.1. 시장금리(일별)(통계표 817Y002) — 국고채(10년)",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ECOS). (접근일: 2026-10-03)
  5. ↑ 한국은행, "1.3.2.2. 시장금리(월,분기,년)(통계표 721Y001) — 국고채(3년)",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ECOS). (접근일: 2026-10-03)
  6. ↑ 한국은행, "1.3.2.2. 시장금리(월,분기,년)(통계표 721Y001) — 국고채(10년)",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ECOS). (접근일: 2026-10-03)
  7. ↑ NICE신용평가, "금리 및 스프레드 - 등급별 금리(자료원: NICE피앤아이 시가평가기준 수익률 3년)", NICE신용평가 누리집, 2026.10.2. (접근일: 2026-10-03)
  8. ↑ 8.0 8.1 한국은행, "1.3.3.2.1. 예금은행 대출금리(신규취급액 기준)(통계표 121Y006) — 대출평균",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ECOS). (접근일: 2026-10-03)
  9. ↑ 9.0 9.1 한국은행, "1.3.3.1.1. 예금은행 수신금리(신규취급액 기준)(통계표 121Y002) — 저축성수신",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ECOS). (접근일: 2026-10-03)
  10. ↑ 10.0 10.1 금융위원회,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한 「금리정보 공시제도 개선방안」", 보도자료, 2022.7.6. (접근일: 2026-10-03)
  11. ↑ 11.0 11.1 11.2 금융위원회, "은행권 예대금리차 공시 확대 방안", 보도참고자료, 2023.3.3. (접근일: 2026-10-03)
문서 정보
정보 기준일 2026년 10월(원문 확인)
최종 수정일 2026년 10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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