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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원통화 (Monetary Base)

최종 수정 2026년 10월 9일 · 투자위키 운영진 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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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명령
지표 정보
공식
현금통화(민간 보유) + 지급준비금(중앙은행 예치금 + 시재금)
단위
십억 원[1]
공표 기관
한국은행(통화금융통계)[1]
공표 주기
월[1]
확인할 곳
국가통계포털(KOSIS) 본원통화 구성내역(평잔, 원계열), 본원통화 구성내역(말잔, 원계열)

본원통화(Monetary Base)는 중앙은행이 직접 공급하는 화폐의 기초적 형태로, 일반적으로 민간이 보유한 현금통화와 금융기관의 지급준비금(중앙은행 예치금과 금융기관이 보유한 현금인 시재금)의 합계로 구성된다. 본원통화는 중앙은행의 대차대조표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및 금융시장 유동성 공급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지표로 활용된다. 본원통화는 통화량의 가장 기초적인 구성요소이지만, 본원통화의 증가가 광의통화의 동일한 비율의 증가로 직접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은행의 대출 및 예금 창출, 금융기관의 지급준비금 보유 행태, 가계와 기업의 자금 수요 등 여러 요인에 따라 본원통화가 실제 경제의 통화량과 신용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질 수 있다.

핵심요약
  • 본원통화는 민간 보유 현금과 금융기관의 지급준비금(중앙은행 예치금과 시재금)으로 구성된다
  • 중앙은행의 자산 매입, 대출 공급 등의 정책은 중앙은행의 대차대조표를 통해 본원통화 규모에 영향을 줄 수 있다
  • 본원통화가 증가하더라도 은행의 대출 확대나 민간의 자금 수요가 충분하지 않으면 광의통화가 같은 비율로 증가하지 않을 수 있다
  • 본원통화는 중앙은행의 통화정책과 금융시스템의 유동성 여건을 분석하는 기초적인 통계 지표로 활용된다
본원통화가 움직이는 이유
▲ 오르는 요인
  • 중앙은행이 국채를 사들이고 그 대금을 금융기관의 중앙은행 계좌에 넣어줄 때
  • 중앙은행이 금융기관에 급한 자금을 빌려줄 때
▼ 내리는 요인
  • 중앙은행이 외환시장에서 달러를 팔고 자국 통화를 거둬들일 때
흐름: 민간이 가진 현금 + 금융기관의 중앙은행 지급준비금

본원통화의 구성

본원통화는 크게 민간이 보유하는 현금통화와 금융기관의 지급준비금으로 구성된다. 구체적인 통계 정의와 범위는 국가와 중앙은행의 통화통계 작성 기준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현금통화는 가계와 기업 등 민간 경제주체가 보유하고 있는 지폐와 주화를 의미한다. 현금은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화폐로서 금융기관의 지급결제와 민간 경제주체의 거래에 사용된다.

지급준비금은 금융기관이 중앙은행에 예치한 자금(지준예치금)과 금융기관이 보유한 현금(시재금)으로 이루어진다. 금융기관은 지급결제 수요와 유동성 관리 등을 위해 중앙은행 계정에 자금을 보유한다. 중앙은행의 공개시장운영이나 금융기관에 대한 대출 등의 정책에 따라 금융기관의 중앙은행 예치금 규모가 변동할 수 있다.

따라서 일반적인 개념에서는 본원통화를 다음과 같이 나타낼 수 있다.

본원통화 = 현금통화(민간 보유) + 지급준비금(중앙은행 예치금 + 시재금)

다만 국가별 통화통계에서는 본원통화의 구성 항목과 포함 범위가 다를 수 있으므로 특정 국가의 통계를 비교할 때에는 해당 중앙은행의 통계 정의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본원통화와 통화량의 관계

본원통화와 M1, M2와 같은 광의통화는 서로 관련되어 있지만 동일한 개념은 아니다. 본원통화는 중앙은행이 직접 공급하는 화폐를 중심으로 하는 반면, 광의통화는 경제주체가 실제로 보유하고 있는 예금 등 다양한 형태의 유동성 자산을 포함한다.

전통적인 통화이론에서는 본원통화와 광의통화 사이의 관계를 통화승수를 통해 설명해 왔다. 그러나 실제 금융시스템에서는 통화승수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이 아니며, 은행의 대출 수요와 공급, 자본 및 유동성 규제, 지급준비금 보유 성향, 금융기관의 위험 선호, 경제주체의 현금 선호 등에 따라 변동할 수 있다. 본원통화가 증가했다고 해서 M2와 같은 광의통화가 반드시 동일한 비율로 증가하거나 물가가 즉시 상승한다고 해석해서는 안 된다. 특히 중앙은행이 자산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지급준비금이 크게 증가하더라도 금융기관이 이를 중앙은행에 보유하고 있거나 민간의 대출 수요가 약한 경우에는 실물경제에 공급되는 신용이 제한될 수 있다.

본원통화의 변동 요인

본원통화의 규모는 중앙은행의 대차대조표와 금융기관의 중앙은행 예치금 변화에 영향을 받는다. 중앙은행이 국채 등 금융자산을 매입하면 매입 대금이 금융기관의 중앙은행 계정에 지급되면서 지급준비금이 증가할 수 있다. 반대로 중앙은행이 자산을 매각하거나 유동성을 회수하는 경우 지급준비금이 감소할 수 있다.

중앙은행이 금융기관에 대출을 제공하는 경우에도 금융기관이 중앙은행에 보유하는 지급준비금이 증가하면서 본원통화가 확대될 수 있다. 이러한 방식은 금융시장에 일시적인 유동성을 공급하거나 금융기관의 자금 조달 여건을 안정시키는 데 활용될 수 있다. 한편 경제주체의 현금 수요가 증가하면 금융기관이 보유하던 중앙은행 지급준비금의 일부가 현금통화 형태로 전환될 수 있다. 이 경우 본원통화의 구성은 변화하지만 전체 규모의 변화 여부는 중앙은행의 다른 거래와 함께 판단해야 한다.

본원통화와 통화정책

본원통화는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지표이지만, 현대의 통화정책 운영체계에서는 본원통화 자체를 정책 목표로 설정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중앙은행은 기준금리, 공개시장운영, 자산매입 및 매각, 금융기관에 대한 대출제도 등 다양한 수단을 활용하여 금융시장과 경제에 영향을 미친다. 이 과정에서 본원통화와 지급준비금의 규모가 변화할 수 있지만, 이러한 변화는 정책을 운용하는 과정에서 결과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지급준비금에 이자를 지급하는 제도를 운영하는 중앙은행에서는 지급준비금의 양과 단기시장금리 사이의 관계가 과거의 희소지준 체계와 달라질 수 있다. 본원통화 증가만으로 통화정책이 완화적이라고 단정하기보다는 기준금리, 금융시장 금리, 중앙은행 대차대조표, 신용 공급 및 경제활동 등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본원통화와 인플레이션

본원통화와 인플레이션 사이에는 경제적으로 중요한 관계가 있지만, 본원통화 증가와 물가 상승을 일대일로 연결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물가 수준은 통화량뿐만 아니라 총수요와 총공급, 임금, 생산성, 국제 원자재 가격, 환율, 기대인플레이션, 재정정책 등 다양한 요인의 영향을 받는다. 본원통화가 증가하더라도 금융기관의 대출 확대와 민간의 지출 증가가 제한되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작을 수 있다.

반대로 금융기관의 신용 창출이 활발하고 민간의 소비와 투자가 증가하는 상황에서는 본원통화의 변화가 광의통화와 총수요의 증가와 함께 나타날 수 있다. 본원통화를 인플레이션의 단일한 선행지표로 사용하는 것보다는 통화 및 신용지표, 경제활동, 물가 기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것이 적절하다.

분석 시 고려할 사항

본원통화를 분석할 때에는 단순한 증가율보다 본원통화가 어떤 경로를 통해 증가하거나 감소했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첫째, 본원통화 증가의 원인을 살펴봐야 한다. 중앙은행의 자산매입, 금융기관 대출, 외환시장 개입 등 서로 다른 거래는 본원통화에 영향을 주지만 경제에 전달되는 경로는 각각 다를 수 있다.

둘째, 지급준비금과 민간 신용의 변화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지급준비금이 증가하더라도 금융기관의 대출 확대가 제한되어 있다면 본원통화 증가가 광의통화나 실물경제의 수요 증가로 이어지는 정도는 제한적일 수 있다.

셋째, 본원통화와 M2 등 광의통화의 움직임을 구분해야 한다. 광의통화는 은행예금 등 민간의 유동성을 포함하므로 본원통화와 다른 움직임을 보일 수 있다. 두 지표의 차이를 분석하면 금융중개와 신용 창출의 변화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

장점

본원통화는 중앙은행의 대차대조표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중앙은행의 유동성 공급 및 회수 활동을 분석하는 데 유용하다. 가령 금융위기나 시장 불안 상황에서 중앙은행이 금융기관에 유동성을 공급하거나 자산을 대규모로 매입하는 경우 본원통화와 지급준비금의 변화를 통해 정책 대응의 규모를 파악할 수 있다. 본원통화와 광의통화, 은행 신용, 경제활동 등의 관계를 함께 분석하면 통화정책이 금융시장과 실물경제에 전달되는 과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한계와 유의사항

본원통화의 가장 중요한 한계는 본원통화의 변화만으로 경제의 통화량이나 인플레이션을 정확하게 판단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금융기관의 지급준비금 보유 행태와 민간의 신용 수요가 변화하면 본원통화와 광의통화 사이의 관계도 달라질 수 있다.

또한 국가별로 본원통화의 통계 작성 방식과 지급준비금 제도가 다르기 때문에 국가 간 단순 비교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다만 지급준비금에 대한 이자 지급 여부, 법정지급준비제도,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운영체계 등에 따라 본원통화의 경제적 의미가 달라질 수 있다.

출처

  1. ↑ 1.0 1.1 1.2 한국은행, "본원통화 구성내역(평잔, 원계열)", 국가통계포털(KOSIS). (접근일: 2026-10-04)

기준 국가 및 관할권: 대한민국 및 국제 금융시장
정보 기준일: 2026년 8월
최종 사실확인일: 2026년 8월
작성·검토 기준: 중앙은행 및 국제기구의 공개 자료를 기준으로 작성
유의사항: 본 문서는 일반적인 금융·경제 개념의 이해를 위한 자료이며, 각국의 통계 작성 기준과 통화정책 운영체계에 따라 세부적인 정의와 해석이 달라질 수 있다. 오류 또는 수정이 필요한 사항은 해당 문서의 편집 또는 오류 신고 절차를 통해 제보할 수 있다.

문서 정보
최종 수정일 2026년 10월 9일
작성·관리 투자위키 운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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