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량 오실레이터 (Volume Oscillator)
다른 명령
거래량 오실레이터(Volume Oscillator)는 단기 거래량 이동평균과 장기 거래량 이동평균의 관계를 이용하여 거래량의 변화 방향과 상대적인 강도를 측정하는 기술적 분석 지표이다. 거래량 자체의 절대적인 크기보다 최근 거래량이 장기 평균에 비해 증가하고 있는지 감소하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데 초점을 둔다. 거래량 오실레이터는 일반적으로 단기 거래량 이동평균과 장기 거래량 이동평균의 차이를 장기 거래량 이동평균으로 나누어 백분율로 표시한다. 따라서 종목이나 시장의 거래 규모가 서로 다르더라도 최근 거래량의 상대적인 변화를 비교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 단기 거래량 이동평균과 장기 거래량 이동평균의 상대적인 차이를 측정한다
- 계산식: 거래량 오실레이터(%) = [(단기 거래량 이동평균 - 장기 거래량 이동평균) / 장기 거래량 이동평균] × 100
- 0% 기준: 0%보다 높으면 단기 거래량이 장기 평균보다 많고, 0%보다 낮으면 단기 거래량이 장기 평균보다 적음을 의미한다
- 거래량의 증가 또는 감소를 통해 추세의 지속 여부와 시장 참여도 변화를 분석하는 데 활용된다
거래량 오실레이터의 구성과 계산
거래량 오실레이터는 거래량의 단기 이동평균과 장기 이동평균을 비교하여 산출한다. 단기 이동평균은 최근 거래량의 변화를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하고, 장기 이동평균은 보다 긴 기간의 평균적인 거래량 수준을 나타낸다. 예를 들어 단기 거래량 이동평균이 120만 주이고 장기 거래량 이동평균이 100만 주라면 거래량 오실레이터는 20%가 된다. 이는 최근 거래량 수준이 장기 평균보다 높은 상태임을 의미한다. 반대로 단기 이동평균이 장기 이동평균보다 낮으면 거래량 오실레이터는 음수가 된다. 실제 분석에서는 단기와 장기 이동평균에 사용하는 기간을 시장과 투자 목적에 맞게 설정할 수 있다. 따라서 특정 기간 조합을 모든 종목에 적용하기보다는 분석 대상의 변동성과 투자 기간을 고려하여 설정할 필요가 있다.
거래량 오실레이터의 분석 방법
거래량 오실레이터는 거래량의 방향을 주가의 움직임과 함께 분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 양의 영역: 거래량 오실레이터가 0%보다 높다는 것은 최근 거래량이 장기 평균보다 상대적으로 증가했음을 의미한다. 가격 상승이 함께 나타난다면 상승 추세에 대한 시장 참여가 확대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 음의 영역: 거래량 오실레이터가 0%보다 낮다는 것은 최근 거래량이 장기 평균보다 상대적으로 감소했음을 의미한다. 가격 하락과 함께 나타날 경우 시장 참여가 감소하고 있음을 보여줄 수 있다.
- 0% 돌파: 거래량 오실레이터가 0%를 상향 돌파하면 단기 거래량이 장기 평균을 상회하기 시작했다는 의미이며, 하향 돌파하면 반대로 단기 거래량이 장기 평균을 밑돌기 시작했음을 의미한다.
- 다이버전스: 가격이 상승하는 동안 거래량 오실레이터가 지속적으로 하락한다면 상승 움직임을 뒷받침하는 거래량이 상대적으로 감소하고 있음을 나타낼 수 있다. 다만 다이버전스만으로 추세 반전을 확정할 수는 없으며 가격 구조와 다른 지표를 함께 확인해야 한다.
분석과 투자 주의 기준
거래량 오실레이터는 거래량의 상대적인 변화를 보여주는 지표이므로 그 자체만으로 가격의 방향을 결정하는 지표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 특히 거래량 증가는 매수세의 증가뿐 아니라 매도세의 증가에서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가격 방향과 함께 해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추세와의 관계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상승 추세에서 가격 상승과 거래량 증가가 동시에 나타나면 추세에 대한 시장 참여가 확대되고 있음을 나타낼 수 있다. 반대로 하락 추세에서 거래량이 급증하는 경우에는 매도 압력이 확대되고 있다는 의미일 수 있으므로 거래량 증가 자체를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
이동평균 기간의 설정도 결과에 영향을 미친다. 단기 이동평균의 기간을 짧게 설정하면 최근 거래량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지만 일시적인 거래량 급증이나 감소에도 영향을 크게 받을 수 있다. 반대로 기간을 길게 설정하면 단기적인 변화를 완화할 수 있지만 신호가 늦게 나타날 수 있다.
일시적인 거래량 증가에도 주의해야 한다. 기업의 실적 발표, 주요 경제지표 발표, 신규 상장이나 대규모 블록딜 등 특정 사건으로 거래량이 급증하면 거래량 오실레이터가 일시적으로 크게 상승할 수 있다. 이러한 변화가 지속적인 시장 참여 확대를 의미하는지 단기적인 거래량 충격에 불과한지는 별도로 확인해야 한다.
실무 예시
가상의 기업 혁신모터스의 주가가 장기간 형성된 저항선을 상향 돌파했다고 가정한다. 돌파 시점에 단기 거래량 이동평균이 빠르게 상승하면서 거래량 오실레이터가 0%를 상향 돌파했다면, 최근 거래량이 장기 평균보다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가격 상승과 거래량 증가가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에는 돌파에 대한 시장 참여가 확대되고 있는지를 판단하는 보조적인 근거로 활용할 수 있다.
반대로 이후 주가가 계속 상승하는 가운데 거래량 오실레이터가 점차 하락한다면, 가격 상승에 비해 최근 거래량이 상대적으로 감소하고 있음을 의미할 수 있다. 이 경우 상승 추세가 약화되고 있는지 추가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거래량, 가격 패턴, 이동평균선 등의 다른 정보를 함께 분석할 필요가 있다.
장점
거래량 오실레이터의 주요 장점은 절대적인 거래량 수준이 아니라 최근 거래량과 장기 평균 거래량의 상대적인 차이를 수치화한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단순히 거래량이 많거나 적다는 사실보다 시장 참여도가 과거 평균과 비교하여 확대되고 있는지 또는 축소되고 있는지를 보다 체계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가격과 거래량을 함께 분석할 경우 가격 움직임에 시장 참여가 동반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보조적인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 중에서도 가격 돌파나 추세 변화가 발생하는 구간에서 거래량의 변화를 정량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술적 분석의 보조 지표로 사용할 수 있다.
한계와 리스크
거래량 오실레이터의 가장 중요한 한계는 거래량의 증가 방향과 가격의 방향이 항상 일치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거래량이 크게 증가하더라도 매수와 매도가 동시에 활발하게 이루어진 결과일 수 있으므로, 거래량 오실레이터의 상승만으로 상승 추세를 판단해서는 안 된다. 단기 거래량 이동평균을 사용하기 때문에 특정 거래일의 비정상적인 거래량 급증에 의해 지표가 크게 움직일 수 있다. 횡보장에서는 단기와 장기 거래량 이동평균이 반복적으로 교차하면서 잦은 신호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가격 추세와 시장 상황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거래량 오실레이터는 단독 매매 신호로 쓰지 않고 가격 추세, 거래량 자체의 변화, 이동평균선 및 다른 기술적 분석 지표를 보완하는 용도로 활용하는 것이 적절하다.
거래량 오실레이터의 활용
거래량 오실레이터는 시장의 거래 활동이 확대되고 있는지 축소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보조 지표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가격이 주요 지지선이나 저항선을 돌파하는 상황에서 거래량 오실레이터의 방향을 함께 확인하면 해당 가격 움직임에 시장 참여가 동반되고 있는지를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거래량 증가는 상승 추세와 하락 추세 모두에서 나타날 수 있으므로 거래량 오실레이터의 방향만으로 매수 또는 매도 결정을 내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가격의 추세와 거래량의 변화가 서로 어떤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분석해야 한다.
출처
- https://www.schwab.com/learn/story/trading-volume-as-market-indicator Schwab, "Trading Volume as a Market Indicator"
- https://www.barchart.com/education/technical-indicators/volume Barchart, "Volume Indicators"
- https://chartschool.stockcharts.com/table-of-contents/technical-indicators-and-overlays/technical-overlays/volume-by-price StockCharts ChartSchool, "Volume-by-Price"